NHN, 게임 개발 자회사 설립... RPG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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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11-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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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이 게임 개발 자회사를 설립했다.

18일 NHN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NHN은 최근 ‘NHN RPG’라는 신규 게임 개발 법인을 설립했다.

NHN 측은 “자사의 게임 IP(지식재산권)와 자산을 활용해 RPG(역할수행게임) 개발을 담당할 목적으로 우선 설립한 개발 법인”이라며 “앞으로 NHN의 게임사업 방향에 따라 역할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NHN의 올해 3분기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004억원을 기록했다.

정우진 NHN 대표는 지난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전반적으로 게임 사업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지난 4~5년간 캐주얼 게임에 강한 영향으로 충분한 성공을 이끌었지만 내년부터 이를 포함해 대전 액션 장르를 더한 미드코어 분야로 변화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NHN 사옥[사진=NH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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