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서울 철도 지하화, 국토부와 긴밀히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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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20-11-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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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가 거론되는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시내 철도 지하화를 국가 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정부 측에 건의했다고 13일 밝혔다.

권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1일 국토부 철도국장 등 담당자들과 만나 서울시 철도 관련 현안에 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철도 지하화는 서울시 오랜 숙원으로 서울시장 선거 단골 공약이기도 하다.

국토부는 권 의원의 건의에 도시개발과 공간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고민해 볼 것이라고 답했다.

권 의원은 아울러 신안산선 ‘만리재역’ 신설에 따른 경제적 효과 및 필요성을 언급했고, 국토부는 만리재역을 신안산선에 포함해 경제성을 검토하는 연구용역을 추가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권 의원은 “서울역~한강처럼 지상 부분의 지가가 높은 경우 경제적 효과가 충분해 지하화할 필요가 있다”며 “전문가 의견이나 연구 결과도 중요하지만 어떤 방향이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했다.

이어 “국토부 등 관계자들과 긴밀하게 협조해 철도 관련 현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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