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재무와 매매·임대정보 융합…더존비즈온, 부동산114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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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0-11-1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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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중견기업 빅데이터유통플랫폼 사업 협력

더존비즈온이 부동산114와 업무협약을 맺고 양사가 보유한 기업 회계·재무 정보와 부동산 분양·거래 정보를 함께 활용한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정보제공에 나선다.

더존비즈온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중소·중견기업 빅데이터 유통 플랫폼'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부동산114는 부동산 빅데이터를 제공하는 데이터센터로서 플랫폼에 참여하게 된다. 더존비즈온의 회계·재무 데이터와 부동산114의 부동산 거래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더욱 다양한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정보 및 융합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효신 부동산114 기획관리본부장(왼쪽)과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가 더존비즈온은 12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중소·중견기업 빅데이터 유통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더존비즈온 제공]


실제로 부동산114는 부동산 투자, 운영, 이용에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부동산 가격정보뿐 아니라 이를 이용한 지수, 매물 및 분양정보, 임대정보, 정책자료, 분석기사, 칼럼, 해외부동산, 기업부동산 정보 등 부동산 분야의 폭넓은 데이터가 강점이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데이터가 유통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소·중견기업 빅데이터 유통 플랫폼은 중소기업 관련 다양한 데이터가 연계·분석되는 기반이 되고 앞으로 더 많은 분야의 기업들과 데이터 협력을 확대해 플랫폼의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중견기업 빅데이터 유통 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중 한 곳이다. 빅데이터·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술로 중소·중견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한다는 목표로 더존비즈온과 10개 데이터센터에서 생산된 데이터가 수집 및 유통되고 있다. 기업회계·인사(더존비즈온), 부동산(빅밸류), 보험·사고·통계(한화손해보험), 교육·컨설팅(한국생산성본부), 연구·R&D(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외감기업(NICE평가정보), 소셜(와이즈넛), 수출입·무역·물류(한국무역정보통신), 개인·기업회원 인력(인크루트), 기후(녹색기술센터), 통계청데이터기반리포트(선도소프트) 등이 수집 및 유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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