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구 애그리치 글로벌 대표 “우리회사의 황제는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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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천 기자
입력 2020-11-13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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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 잘 나가는 기업은 다르다 - 애그리치 글로벌㈜ 이야기(2편)

애그리치 글로벌㈜ 하남성 개봉대리점 사업전진대회[사진=애그리치 글로벌(주) 제공]

애그리치 글로벌(주)은 현재 르자오, 하이양, 더저우, 카이펑, 하얼빈, 선양, 산시, 쓰촨, 광둥 등에서 13개 사료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은 초창기 100여명에서 현재 1천500여명으로 증가했고, 모두 우수한 인재들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직원 중에 한국인 직원은 김 대표 한 명이다.

김정구 애그리치 글로벌㈜ 대표는 중국 동종업계내 최고의 복지와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직원에게 최고의 복지는 훈련’이라는 이념아래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위해 중국 옌타이에 교육센터를 열었다. 센터에서는 365일 모든 직원들이 경쟁력 있는 교육 및 훈련기회를 제공받고 있다.

애그리치 글로벌의 세일즈맨은 축산업계 최고의 인재로 배양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솔루션을 축산농가에게 제공해 농장의 생산성을 증가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 가격 중심의 중국 사료시장을 가치 중심의 경쟁구도로 전환하여 경쟁우위를 점유하고 있다.
 

애그리치 글로벌㈜ 2018년도 미국 비전트립[사진=애그리치 글로벌(주) 제공]

애그리치 글로벌은 건강한 기업문화 건설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기업이 성장하면서 증가된 기업가치를 직원과 고객에게 공유하는 성장공유의 핵심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투명한 경영과 회계처리를 기준으로 순수익의 30%를 직원들에게 2016년부터 배당하기 시작해 올해 5번째 배당을 계획하고 있다. 직원들에게 올해까지 누계 5천400만위안을 배당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 후 회사 발전에 기여한 인재들에게 한국본사 비상장주식 원화 50억원 가치인 15%를 투자할 기회로 주었고, 미래성장을 위해 중국내 핵심 5개 공장의 30% 지분을 미래 인재에 제공했다.

김 대표는 “건강한 기업문화가 핵심 경쟁력”이라며 “매년 비전트립을 통해 조직내 차별화된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 있고 더 나아가 고객에게 우리의 우수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세계 최고 사료기업 퓨리나사료의 창시자 윌리엄 댄포드의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며 “핵심리더들과 함께 윌리엄 댄포드의 고향 미국 세인트루이스를 방문해 댄포드의 가치관, 생활관 그리고 기업가 정신을 배우는 비전트립을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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