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베트남증시의 MSCI프런티어마켓지수 비중 2배↑ 기대에 VN지수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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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프엉리 기자
입력 2020-11-1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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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N지수 0.74%↑ · HNX지수 1.97%↑

12일에 베트남 주가 지수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VN지수는 전장대비 0.74%(7.06p) 오른 959.28에 장을 마쳤다. 323개 종목은 올랐고 246개 종목은 하락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12월 1일에 쿠웨이트증시를 신흥시장 승격시키면서 베트남증시의 MSCI프런티어마켓지수(MSCI Frontier Market Index) 비중이 17.5%에서 25.2%로 높아진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개장부터 국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시장은 오름세로(953.97p) 출발했다. 또, 냉장엔지니어링기업(REE: 5.1%), 모바일월드(MWG: 2.87%), 빈콤리테일(VRE: 2.64%), 군대산업은행(MBB: 2.47%) 등 호찌민거래소의 대표적인 30개 종목으로 구성한 VN30은 큰 폭으로 상승하여 시장의 강세를 이끌었다고 전문가가 분석했다. 

하노이거래소에서 가장 큰 규모의 종목 중 아시아산업은행(ACB)의 주가가 이날 3.94%, 사이공하노이뱅크(SHB)의 주가가 2.94% 오른 것이 하노이 HNX지수 상승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7조2744억동(약 3498억원)으로 집계됐다.

호찌민거래소와 하노이증권거래소(HNX)에서 외국인은 연속 순매도했으며 주식 순매도 규모는 1700억동이었다. 순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화팟그룹(HPG), 페트로베트남유정시추(PVD) 등이었다.

업종별로는 △식음료(-0.95%) △기타금융활동(-0.77%) △광산업(-0.61%) △전기제품(-0.49%) △헬스케어(-0.39%) △기계·설비제조(-0.24%) △고무제품(-0.23%) △가전제품제조(-0.06%) 등 8개의 업종은 약세를 보였고 △농·림·어업(0.0%)은 제자리 걸음을 했다. 나머지 업종들은 강세를 기록했다.

10대 시가총액 종목들 중에 비나밀크(-0.47%), 마산그룹(-2.41%)을 제외하고 전부 올랐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1.97%(2.8p) 오른 144.62를 기록했다.

 

[사진=베트남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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