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국제유가 급등·석유주 상승에 VN지수 952p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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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프엉리 기자
입력 2020-11-1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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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N지수 0.03%↑ · HNX지수 0.32%↑

베트남 주가 지수는 11일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VN지수는 전날보다 0.03%(0.32p) 뛴 952.22에 장을 마쳤다. 279개 종목은 올랐고 258개 종목은 하락했다.

국제유가 급등이 호재로 작용했으며 이날 광산, 소매 종목과 함께 석유·가스 종목이 계속해서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특히 페트로베트남통합서비스(PET: 6.93%), 페트로베트남건설(PVC: 5.1%), 페트로베트남기술서비스(PVS: 4.2%) 등은 큰 폭으로 올랐으며 VN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단 마감을 앞두고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 증가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9조2390억동(약 4434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호찌민거래소와 하노이증권거래소(HNX)에서 외국인은 6000억동을 순매도했으며 순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화팟그룹(HPG), 마산그룹(MSN), 비나밀크(VNM), 비엣띤뱅크(CTG) 등이었다.

업종별로는 △상담서비스(-1.95%) △숙박·외식(-1.29%) △증권(-0.87) △농·림·어업(-0.71%) 등은 약세를 보였고 △광산(2.91%) △소매(1.73%) △가전제품제조(1.26%) △유틸리티(1.17%) △전기제품(0.91%) 등은 강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빈그룹(0.19%), 페트로베트남가스(1.39%)는 올랐고 비엣콤뱅크(-0.24%), 빈홈(-1.03%), 사이공맥주(-0.11%), 비엣띤뱅크(-0.33%)는 내렸다. 나머지 종목들이 제자리 걸음을 했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0.32%(0.45p) 오른 141.82으로 장을 마쳤다. UPCOM지수는 1.35%(0.87p) 상승한 65.03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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