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옵티머스 핵심 로비스트 2명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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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의종 인턴기자
입력 2020-11-0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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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일 서울중앙지법서 영장심사 진행...펀드돌려막기 스킨앤스킨 이사 구속기소

 

폐쇄된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무실[사진=신동근 기자]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핵심 로비스트 2명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전날 옵티머스 로비스트 기모씨와 김모씨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배임증재·상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기씨는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가 마련해 준 서울 강남N타워 사무실을 사용해 옵티머스 이권사업을 위해 로비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 과정에서 또 다른 옵미터스 로비스트 신모 연예기획사 전 대표도 함께했다. 김씨는 신 전 대표와 일하며 함께 로비를 한 의혹이 있다. 검찰은 신씨에 대해서도 필요할 경우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김태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6일 오전 10시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할 예정이다.

검찰은 또 옵티머스 펀드 돌려막기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화장품회사 스킨앤스킨 이모 이사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형령 등 혐의로 전날 구속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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