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불투명 美대선에 움츠러든 투심...조심스러운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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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프엉리 기자
입력 2020-11-0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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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N지수 0.47%↑ · HNX지수 1.05%↑

4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개표 결과가 혼란에 빠지면서 이날 호찌민 증시 역시 움츠러들었다. 간밤 대선을 치루며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하자, 이를 이어받은 이날 베트남 시장도 호조세로 출발했다.

현재 미국 대선 개표가 한창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초접전을 벌이자 불확실성이 커진 시장 상황에 VN지수의 상승폭도 제한됐다.

이에 한때 강세를 이어가며 943.56p(포인트)까지 올랐던 호찌민 지수는 장 후반 전날보다 0.47%(4.35p) 오르는 데 그친 939.76에 장을 마쳤다. 이날 431개 종목은 올랐고 202개 종목은 하락했다.

호찌민거래소(HOSE)의 총 거래액은 8조445억동(약 3965억원)으로 집계됐다. 호찌민거래소와 하노이증권거래소(HNX)에서 외국인은 6470억동을 순매도했으며 순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화팟그룹(HPG), 마산그룹(MSN), 빈콤리테일(VRE) 등이었다.

업종별로는 △숙박·외식(-3.17%) △헬스케어(-0.50%) △부동산(-0.49%) △소매(-0.48) △건설(-0.06%) 등은 제외하고 나머지 업종들은 강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화팟그룹(-0.16%), 빈그룹(-0.86%)은 내렸고 비엣콤뱅크(0.0%), 사이공백주(0.0%)는 제자리 걸음을 제외하고 전부 올랐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1.05%(1.45p) 오른 140.03으로 장을 마쳤다. UPCOM지수는 0.56%(0.36p) 뛴 63.5를 기록했다.
 

[사진=베트남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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