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물산업 유니콘 기업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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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기자
입력 2020-11-0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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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자원공사, '그린뉴딜 선도할 유니콘 기업 육성' 업무 협약 체결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0 동방성장주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자상한 기업 협약 체결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자원공사가 물 산업 유니콘 기업 육성에 힘을 보탠다.

한국수자원공사는 4일 오후 1시 서울시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2020년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와 함께 ‘그린뉴딜을 선도할 유니콘 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공은 △물 산업 유니콘 기업 육성 프로그램 운영 및 정책·행정 지원 △혁신기업 투자를 위한 벤처펀드 공동조성 등에 나선다.

이를 통해 3000억원의 펀드 조성에 협력하고 물 산업 유망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전문가 매칭 멘토링, 투자유치 연계 창업 지원 등 육성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수공은 △혁신기술 제품 공공구매 확대 및 해외 동반진출을 통한 국내외 판로지원 △연구개발 지원과 테스트베드 제공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기술혁신 촉진 △중소벤처기업 기업 수요 발굴 및 매칭 등에 공동협력한다.

특히 3년동안 중소·벤처기업 국내외 판로지원에 4000억원을 지원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체결로 중기업부의 ‘자상한 기업’에도 선정됐다. ‘자상한 기업’은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의 줄임말이다.

전통적인 1차 협력사 위주의 협력이 아닌, 기존에 협력 관계가 없던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인프라 및 상생 프로그램,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기업과 기관을 말한다.

2019년 네이버가 제1호 자상한 기업에 선정된 이후 이번이 20번째다. 수공은 공공기관 가운데서는 두 번째로 자상한 기업에 선정됐다.

박재현 수공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한민국 물 산업이 그린뉴딜을 통해 새로운 국가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물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서 물 산업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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