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日 휴장 속 中·중화권 모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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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0-11-0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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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문화의 날로 휴장... 대만 가권 지수 1.15%↑

[사진=연합뉴스]
 

3일 일본 증시가 문화의 날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1% 이상 급등했다.

중국 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95포인트(1.42%) 상승한 3271.07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9.07포인트(1.19%) 오른 1만3580.04로 거래를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35.93포인트(1.33%) 뛴 2744.31에 장을 닫았다.

이날 중국 증시에는 전날 중국 국무원이 발표한 ‘신에너지자동차 산업발전규획(2021~2035년)’이 영향을 미쳤다. 당국이 신에너지 차량 판매 비중 목표치를 낮췄지만 자동차 산업의 질적 발전에 주력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되면서 관련 종목의 주가가 상승했다.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光棍節)로 인한 소비 활성화 기대감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과거 알리바바 산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天貓)은 광군제 당일인 11월 11일에만 광군제 이벤트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광군제 쇼핑 행사 기간을 사흘 더 늘렸다. 올해 티몰은 1~3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쳐 광군제 쇼핑 행사를 진행한다.

중화권 증시도 상승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4.70포인트(1.15%) 오른 1만2736.01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3시10분(현지시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71.94포인트(1.93%) 상승한 2만4931.95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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