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국민의힘 민생정책발굴단과 국비확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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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인수 기자
입력 2020-11-0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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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민생정책발굴단, 지역 의원들과 예산정책 협의회 개최

'국민의힘! 민생정책발굴단 K-투어' TK(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 모습. [사진=대구시 제공]


‘국민의힘! 민생정책발굴단’과 대구시는 2일 대구시청에서 ‘내년도 국비확보’와 ‘주요 현안 사업’ 총력대응을 위한 예산정책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이 이끄는 민생정책발굴단과 지역 의원 등 13명이, 대구시에서는 권영진 시장과 부시장 등 간부들이 참석하여 2021년 주요 국비 사업 및 정책 현안 보고, 지역 현안 토론 순으로 회의가 진행되었다.

주요 논의사항은 감염병 대응·의료·미래차·물산업 등 내년도 국비 반영이 반드시 필요한 사업 신규 4개를 포함하는 5개와 대구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사업 예타통과 등 주요 현안 건의 5건이다.

국비 사업 보고에 이어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사업’의 예타 통과와 ‘초실감 한국형 가상휴먼 디지털 융합 의료사업’의 예타 선정 ▷‘대구산업선 기본계획‘총사업비 조정 및 역사 추가 ▷통합 신공항(민항) 건설 대구시 기본구상(안)의 국토부 용역 반영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달빛내륙철도‘반영 ▷‘도심 내 미군기지 반환’지원 등을 건의하였다.

그 주요 국비 사업 5건을 보면, ▷감염병 신속 대응을 위한 총 409억 원의 ‘대경권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K-방역 모범도시 재난극복 역사 기록을 위한 총 20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기억의 공간 조성’ ▷생산시설 개선을 통한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총 353억 원의 ‘제약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구축’ ▷자동차 부품기업의 품목 다변화를 위한 총 100억 원의 ‘모터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청소년에게 진로·직업에 대한 정보와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한 총 537억 원의 ‘국립 청소년진로직업체험수련원 건립’ 사업이다.

이 외에도 ▷총 154억 원이 소요되는 물산업 분산형 테스트베드 구축, ▷총 1170억 원의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건립, ▷총 415억 원의 미래차 디지털융합산업 실증 플랫폼 구축, ▷총 2379억 원의 다사~왜관 광역도로 건설 등의 정부안에 미반영되거나 일부만 반영되어 국회 단계에서 추가로 반영이 필요한 국비 사업 총 36건 1323억 원을 건의하였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내년도 국비확보 여건은 더욱 어렵고 녹록지 않지만,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어려운 민생을 추스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국회와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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