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배달의민족 B마트 서울 관악대점서 확진자 발생…일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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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10-2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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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달의민족 제공]



배달 앱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B마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점포를 일시 폐쇄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B마트 관악서울대점’에서 상품 패킹을 담당하는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이비인후과에 방문했다가 코로나19 검사 권유를 받아 바로 검사를 받았고, 이후 2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당일 A씨는 휴일로 근무하지 않았다.

회사는 점포 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했다. 이 가운데 50여 명은 이날 검사를 받았고, 남은 10여 명은 30일 검사를 앞두고 있다.

또 지난 일주일 간 해당 점포를 드나든 배달 기사에게 오후 6시께 문자 메시지를 보내 이 사실을 알리고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공지했다. 아울러 이날 오후 해당 점포를 이용하는 관악구 일대 이용자에게 앱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알리고 서비스 일시 중단을 공지했다.

해당 점포는 이날부터 임시 폐쇄된 채 내부 소독을 진행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5명 늘어 누적 2만6271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이 106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구체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완화된 지난 12일 이후 일일 신규 확진자는 ‘98명→91명→84명→110명→47명→73명→91명→76명→58명→89명→121명→155명→77명→61명→119명→88명→103명→125명’을 기록, 18일 동안 6차례나 100명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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