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 2.1MW 규모 태양광발전 EPC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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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0-10-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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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이 인주2호 태양광발전소 전경.(사진=에스와이)]


에스와이는 부산도시가스로부터 부산 감천항 물류창고 지붕 태양광발전 EPC(설계‧조달‧시공 일괄) 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6000평 물류창고 지붕에 태양광 모듈 5000여 개를 시공하는 프로젝트다. 2.1MW 규모로, 계약기간은 내년 2월 26일 까지다. 내년 1월말 상업운전이 목표다. 해당 시설이 완공되면 일반 가정 7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에스와이는 자체 개발한 지붕재인 뉴솔라루프를 보유해 지붕태양광사업에 특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뉴솔라루프는 무타공공법으로 지붕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기 위해 하지철물을 덧대거나 지붕을 뚫는 작업 등을 생략할 수 있다. 시공기간과 총 설치비는 기존 대비 30% 이상 절감 가능하다.

에스와이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바람이 강한 항만 물류창고 지붕에 태양광모듈을 시공하는 작업으로 내풍압 설계가 핵심이다. 뉴솔라루프 체결기술은 지붕에 구멍을 뚫지 않고 전용 클램프로 모듈을 설치해 초속 50m 풍압도 견딜 수 있다”며 “지붕재를 자체 생산하며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공장과 물류창고 등 대형 지붕태양광 시공에 주력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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