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상황]中신장서 신규 확진자 무더기로 쏟아져

최예지 기자입력 : 2020-10-29 09:42
신규 확진자 47명 중 23명 신장서 발생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3명이 추가로 나오면서 지역 사회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9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신규 확진자 47명 중 23명이 해외 역유입 확진자다. 구체적으로 네이멍구에서 8명, 상하이에서 6명, 광둥성에서 3명, 톈진·장쑤성에서 각각 2명, 베이징·푸젠성·산시(陕西)성에서 1명씩 나왔다.

나머지 23명은 본토 확진자로, 모두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나왔다. 지난 24일 카스 지구의 한 17세 여성이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로 확인된 이후 무증상 감염자가 계속 느는 추세다. 이번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모두 무증상 감염자로 분류됐다가 뒤늦게 증상이 나타나 확진자로 전환됐다. 

문제는 아직 명확한 감염 경로와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에 재확산 우려가 더욱 증폭되고 있다. 

이로써 중국의 전체 누적 확진자는 8만5915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4명이다.

이날 무증상 감염자는 16명 발생했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 지난 4월부터 신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반면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총 누적 확진자는 5906명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구체적으로 홍콩 누적 확진자는 5310명, 마카오는 46명, 대만은 5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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