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추동 무장애 행복길, 경기도 정책공모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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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20-10-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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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조정교부금 50억원 확보…공감·공정·복지 길 조성'

안병용 의정부시장(사진 왼쪽)과 황범순 부시장.[사진=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경기도의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퍼스트(First)' 본선에서 '모두가 공정한 세상, 추동 무장애 행복길 조성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 특별조정교부금 50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본선에서 황범순 부시장이 발표자로 나섰다.

시가 제안한 '모두가 공정한 세상, 추동 무장애 행복길 조성사업'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공원 내 보행 환경이다.

추동근린공원은 전국 최초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추진됐으며, 의정부 도심의 허파 역할을 하고 있다.

89만㎡ 면적의 산지형 공원으로,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 다양한 공원시설을 갖췄다.

하지만 긴밀한 연결망이 부족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접근이 어려웠다.

시는 그 대안으로 사회적 약자가 자유롭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동공원 내 6.8㎞ 구간을 장애가 없는 길로 조성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1단계로 도시와 숲을 잇는 테마 숲길 등 '공감의 길'을, 2단계로 테마문화시설 등 '공정의 길'을 조성한다.

또 마지막 단계로 단풍데크길, 야생화원 등의 '복지의 길'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황 부시장은 "소외받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서로가 공감하고 함께하는 따뜻한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우리가 꿈꾸는 공정한 세상이 추동공원에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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