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미래주거추진단 내달 5일 발족..."주거정책 패러다임 바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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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10-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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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원 10명ㆍ외부인 25명 총 40명 안팎 규모

의사봉 두드리는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미래주거추진단이 다음달 5일 발족한다. 미래주거추진단은 ‘부동산 대란(大亂)’ 해결을 목표로 100일간 운영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진선미 미래주거추진단장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주거추진단이 할 일은 바로 우리가 불안한 이유인 불확실성에 대한 대비”라며 “달라진 사회 변화와 다양한 욕구들을 펼쳐놓고 맞춤 주거 아이디어들을 모아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진 단장은 “기존의 시각에서 벗어나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시각으로 주택정책을 돌아보고 앞으로를 설계해보려고 한다”면서 “우리 국민 누구나 만족할만한 집에서 고귀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을 강화해 주택의 공공성을 담보할 방안도 찾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택은 더 이상 투기나 투자의 대상이 아니라, 일과 후 가족들과 일상의 행복을 나누는 공간으로 가능하도록 주택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필요한 제도개선을 논의할 것”이라며 “여러 상임위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위원님들을 단원으로 모신다”고 했다.

미래추진단은 국토위, 행안위, 기재위 등 주거 정책 관련 소속 의원 10명과 외부인 25명 등 총 40명 안팎 규모로 꾸려질 예정이다.

진 단장은 기자회견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초기 한 달은 정신없이 현장을 다녀보려고 한다”면서 “수요와 공급 쪽의 니즈(욕구)를 찾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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