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 요양기관 종사자 1486명 코로나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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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박승호 기자
입력 2020-10-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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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이 요양기관 종사자 전원을 코로나19 전수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사진=화순군 제공]




전국적으로 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자 화순군이 지역 요양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했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26일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군은 ‘조용한 전파’를 차단하고, 감염 취약시설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요양기관 32곳의 종사자 1486명을 검사했다.

또 집단 발병이 우려되는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에 대해 외부인과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면회는 비접촉 면회로 제한하고 있다.

출입자 관리를 강화하면서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외부인의 발열 체크 등 의심 증상을 확인하고 의심 종사자는 업무에서 배제하고 있다.

화순군보건소 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었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코로나19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지역 내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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