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주권 120주년, 대구시 및 시교육청 ‘독도사랑운동’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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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인수 기자
입력 2020-10-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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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교육청 직원 독도 모양으로 집결해 독도 사랑 결의 가져

  • 대구시 직원들 25일 독도의 날, 독도 사랑 티셔츠 입고 출근

10월 25일 독도의 날 기념으로 대구시교육청 직원이 동도 및 서도를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하고있다.[사진=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독도의 날인 10월 25일’을 맞이해 독도 사랑 주간인 10월 19일부터 마지막 날인 10월 23일 전 직원이 독도 사랑 티셔츠를 입고 출근하여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서 대구시교육청은 10월 23일 오전 강은희 교육감 등 시 교육청 직원 70여 명이 함께 본관 현관 앞에서 독도의 ‘동도’와 ‘서도’ 모양으로 모여 ‘독도 사랑 결의 대회’를 가지면서 독도 사랑을 되새기고 다짐했다.

한편, ‘독도의 날’은 1900년 고종황제가 독도 영유권 칙령을 반포한 것을 기념해 온 국민 하나 되기 운동을 펼치는 날이다. 대구시교육청도 이에 동참해 시 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원과 교육청을 방문하는 민원인, 그리고 학생들에게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관심 그리고 사랑을 심어주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독도의 날 행사를 통해 직원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독도의 날을 맞아 다시 한번 독도의 역사적, 지리적, 환경적 가치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2020년 독도의 날 기념으로 시청본관 앞에서 '독도 사랑 티셔츠' 입고 출근하는 퍼포먼스를 하고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 직원들은 2008년부터 ‘독도 사랑 티셔츠 입고 출근하기 운동’에 동참하며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고 시민들의 독도 사랑 운동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심재균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일본이 교과서 왜곡 등 독도에 대한 잘못된 주장을 멈추지 않는 상황에서 독도 사랑 티셔츠 입기 운동에 동참해 독도가 우리 고유의 영토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시민들의 독도에 관한 관심을 일깨워 우리 땅 독도를 지키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날로써, 올해는 독도 주권 120주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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