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美 S&P 신용평가 사업 최종허가

배인선 중국본부 팀장입력 : 2020-10-23 11:04
미중 갈등 속에도 자본시장 대외개방 기조 유지

[사진=S&P 홈페이지]


중국이 미국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의 자국 신용평가 시장에서 영업을 최종 허가했다. 

23일 상하이증권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S&P 중국법인은 이날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위)로부터 신용평가 업무를 전개하기 위한 등록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P는 지난해 1월 인민은행으로부터 중국 내 자회사 설립을 허용받은 데 이어 이번에 주관 기관인 증감위에 등록 절차까지 마친 것이다. 

이로써 S&P는 외국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중국에서 독자적으로 신용평가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S&P는 앞으로 중국 내에서 국채 평가를 제외한 다양한 신용평가 업무를 본격적으로 벌일 수 있게 됐다.

미국 또 다른 신평사 피치도 지난 5월 인민은행으로부터 중국 법인 설립 허가를 받아 중국 내 신용평가 업무 개시를 준비 중이다. 글로벌 3대 신평사 가운데 무디스를 제외한 두 곳이 나란히 중국 시장에 진출하게 되는 셈이다. 

미·중 갈등 속에서도 중국은 자본시장 개혁개방을 확대할 것임을 연일 강조하며 증권·자산운용·신용평가·보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금융기관에 자국 시장 진출의 문턱을 낮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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