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채용비리 LG전자 전·현직 임직원 12명 기소의견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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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의종 인턴기자
입력 2020-10-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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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직 사장 포함…국내 영업본부 대졸신입 채용 청탁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LG전자 본사 전경 [사진=LG 제공]


대졸 신입사원 부정채용 의혹으로 LG전자 관계자들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23일 법조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신입사원 채용 비리에 가담한 혐의로 LG전자 전직 사장을 포함한 전·현직 임원과 인사 담당 직원 12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LG전자 국내 영업본부 채용과정에서 이들이 인사담당 부서에 특정 지원자들 면접에 편의를 봐달라는 취지로 청탁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탁자 가운데 외부인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부정채용 규모 등 구체적인 수사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관련 첩보를 입수한 후 서울 중구 LG전자 국내 영업본부와 인·적성 대행업체, 영업본부 인사팀을 압수수색했다. 전직 사장 등 임직원들도 소환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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