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라이프] '재료만 넣으면 요리 완성' 스마트 주방가전 속속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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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0-10-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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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종 센서로 온도·조리 모드 알아서 선택하는 스마트 가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외식 대신 '홈쿡(Home Cook)'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가전업계에서는 요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 센서' 등을 탑재해 요리를 돕는 가전제품들이 속속 출시되며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일렉트로룩스는 최근 '인덕션 센스프라이'를 선보였다. 온도를 자동으로 맞춰주는 '쿠킹 가이드 프로그램'을 탑재해 요리에 서툰 사람도 실패 없는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직관적인 터치스크린을 통해 요리하고자 하는 메뉴를 선택하면 조리 순서와 가이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두 개의 화구를 연결하여 쓸 수 있는 '브릿지존 기능'도 실패없는 요리를 보장한다. 화구의 크기와 상관없이 동일한 화력으로 이용할 수 있어 큰 화구가 필요한 전골, 찌개뿐 등의 음식도 부담 없이 요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짧은 시간 안에 최대 3600W 의 높은 출력을 만들어내는 파워부스트 기능으로 조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한 일렉트로룩스의 '마스터9 블렌더'는 재료를 원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블렌딩, 각 레시피에 맞는 적정한 분쇄 속도와 시간이 자동 세팅돼 있다. 내장된 홀 센서가 재료 양을 자동으로 감지해 칼날의 회전 속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스피드 컨트롤 기술이 탑재됐다. 항상 같은 식감과 색감을 연출해준다. 더불어 모바일 앱 연동을 통해 프랑스 유명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 셰프들의 레시피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렉트로룩스 인덕션 센스 프라이. [사진=일렉트로룩스 제공]

쿠첸도 최근 120가지 레시피를 내장한 올인원 조리가전 '플렉스쿡'을 출시했다. 한식부터 이탈리안, 스페인, 태국 등 다양한 요리법에 대한 '셰프 노하우'가 담겼다.

온도제어 기술을 통해 37도부터 120도까지 5도 단위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재료 본연의 맛과 영양소를 지킬 수 있으며, 용기 전체에 골고루 열을 전달해 음식에 깊은 맛을 더해준다고 쿠첸은 설명했다.
 

쿠첸 '플렉스쿡'. [사진=쿠첸 제공]

최근 급성장한 밀키트나 간편식(HMR)에 최적화된 제품도 있다. LG전자의 '디오스 광파오븐'은 스마트폰의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인공지능쿡 기능'으로 간편식 자동 조리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수십여 종에 이르는 풀무원식품 간편식의 바코드를 찍으면 제품의 조리정보를 인식한 후 광파오븐이 자동으로 최적의 조리모드와 시간을 설정해준다.

또한 오븐, 에어프라이어, 그릴, 전자레인지, 발효기 등 9가지 조리기기의 기능을 갖췄다. 빠른 발열속도와 강한 열 집중, 멀티 광파 듀얼히터 기능으로 더 빠르고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LG 디오스 광파오븐. [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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