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해외서 3395억원 조달... “플랫폼·콘텐츠 강화 위한 M&A 용도”

정명섭 기자입력 : 2020-10-21 23:44
카카오가 플랫폼, 콘텐츠 사업 강화를 위한 M&A(인수합병)에 사용할 목적으로 30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

카카오는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서 3억 달러(한화 3395억원) 규모의 외화 해외교환사채를 발행한다고 21일 공시했다.

교환 대상은 카카오의 자기주식 75만3407주로, 총 발행주식의 0.9%에 해당한다.

교환 가액은 카카오 주가 35만3500원(이날 종가 기준)보다 높은 주당 45만713원이며, 금리는 0%다.

카카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IT기업에 대한 투자 수요가 높아 전환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기 매우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카카오 측은 이번 교환사채 목적에 대해 “플랫폼과 콘텐츠 강화를 위한 M&A 재원 확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이번 교환사채 발행으로 M&A 자금을 확보하는 동시에 카카오M 합병으로 인한 자기주식처분 문제도 해결한다. 카카오는 자본시장법에 따라 2018년 9월 카카오M 합병 당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취득한 자사주를 5년 안에 처분해야 한다.
 

조수용(왼쪽),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사진=카카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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