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3분기 경제성적표 실망감 지속...상하이종합 0.09%↓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예지 기자
입력 2020-10-21 16: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선전성분 1.00%↓ 창업판 1.46%↓ 커촹50 2.05%↓

중국증시 마감 [사진=신화통신]

21일 중국 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8포인트(0.09%) 하락한 3325.02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5.97포인트(1.00%) 내린 1만3467.91로 거래를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40.05포인트(1.46%) 미끄러진 2700.53으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는 29.20포인트(2.05%) 내린 1396.98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2468억, 4594억 위안을 기록했다.

금융(1.13%), 유리(0.54%), 가전(0.53%), 주류(0.04%)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비행기(-3.99%), 환경보호(-3.30%), 조선(-3.21%), 발전설비(-3.11%), 석탄(-2.42%), 화공(-2.11%), 전자IT(-1.71%), 농·임·목·어업(-1.56%), 시멘트(-1.39%), 부동산(-1.37%), 석유(-1.33%), 자동차(-1.30%), 철강(-0.90%), 전력(-0.88%), 식품(-0.84%), 호텔관광(-0.68%), 미디어·엔터테인먼트(-0.66%), 교통운수(-0.62%), 바이오제약(-0.56%), 가구(-0.46%), 개발구(-0.34%), 차신주(-0.01%) 등이다.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칠 별다른 악재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3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대한 실망감이 지속되면서 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가통계국은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보다 4.9%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5%대 초반을 예상했던 시장 기대치에 다소 못 미치는 결과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6.6781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22% 상승한 것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