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문서·웹콘텐츠 보안 솔루션으로 데이터 유출방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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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0-10-2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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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A생명보험·한국중부발전 보안 고도화

  • 개인정보식별·문서보안 결합 신제품 출시

  • 웹 콘텐츠 보호 솔루션 속도·지원 개선

  • SW개발보안 솔루션 유저 컨퍼런스 개최

파수가 비대면 업무로 중요성이 더 커진 기업내 데이터 유출 방지 보안 솔루션을 다각화하고 보험사와 공기업 고객사 보안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21일 파수는 한국중부발전에 차세대 데이터 보안시스템을 구축해 보안체계를 고도화한다고 밝혔다.

한국중부발전은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asoo Enterprise DRM)'으로 버전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사이버공격과 내부자에 의한 보안사고를 예방하고 비대면 업무환경에 대응한다.
 

조규곤 파수 대표. [사진=파수 제공]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은 이동식 디스크, 메신저, 메일 등으로 PC에 유입되는 파일을 보호하고 관리자 화면에서 일괄 암호화를 적용할 수 있는 실시간 암호화 및 정책 관리 기능과 문서사용 로그분석을 통한 정책 개선으로 위협을 차단한다.

PC반출 신청과 연장, 결재 프로세스를 통한 추가권한 부여 등 정책설정 기능이 추가됐고 각 에이전트에 배포된 패치 버전과 설치현황이 자동 관리된다.

한국중부발전 보안 담당자는 "보안 수준을 더욱 강화하고 효율적으로 보안 시스템을 운영하고자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파수의 차세대 데이터 보안 솔루션을 통해 보안 강화는 물론, 규제요건도 준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봉호 파수 본부장은 "데이터 보안 분야에서의 20년 노하우가 반영된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을 통해 최상의 보안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수는 지난 7월 AIA생명보험에 민감정보 통제 및 관리 솔루션 '파수 데이터 레이더'를 공급하기도 했다. 파수 데이터 레이더는 고객 개인정보를 포함한 기업 내 모든 문서를 식별하고 정보 중요도에 따라 분류해 추적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파수는 지난 9월 이들 솔루션을 결합한 '인텔리전트 디지털 워크스페이스'를 출시해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업 확장에 나섰다.

인텔리전트 디지털 워크스페이스는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과 오픈소스 기업콘텐츠관리(ECM) 솔루션 알프레스코를 연동한 기존 솔루션에 파수 데이터 레이더를 추가로 탑재해 만들어진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알프레스코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반출할 때 자동 암호화 및 사용자별 문서 권한 제어를 제공한다. 파수 데이터 레이더로 민감정보를 자동 식별해 관리하고 보호한다.

이강만 파수 부사장은 "대부분의 데이터 분류 솔루션은 이미지·PDF 파일을 식별·분류하기 어렵고 기업 문서 관리 시스템과 잘 연동되지 않는다"며 "파수의 플랫폼을 통해 이런 정보에 대해 가시성을 확보하고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수는 기업 내부 문서관리 업무에 더해 웹기반 정보시스템의 정보유출 방지 솔루션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9일 업그레이드된 '파수 시큐어 웹'을 출시해 웹을 통한 중요 정보의 불법유통을 방지한다고 밝혔다.

파수 시큐어 웹 새 버전은 기존 제품 대비 브라우저 응답 속도를 높였고 지원환경도 확대했다. 크로미엄 기반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웨일 브라우저를 지원하고 인터넷익스플로러(IE), 크롬, 파이어폭스, 오페라 환경에서 사용 제어가 가능하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비대면 전환 가속화로 웹 기반 정보시스템 활용이 증가해 이 보안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파수 시큐어 웹을 통해 웹 콘텐츠 무단 사용을 방지하고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수는 자회사 스패로우를 통해 오픈소스 관리도구와 소프트웨어 개발 보안 솔루션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스패로우는 오는 22일 연례 고객초청 행사인 '스패로우 파워 유저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컨퍼런스 첫 세션은 오픈소스 보안,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스패로우 오픈소스 관리도구 '스패로우SCA'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오픈소스 취약점 및 라이선스 위반을 관리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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