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업계, 하반기 마케팅 강화…신제품출시·스폰서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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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입력 2020-10-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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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업계가 하반기 타이어 출시와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마케팅에 열중하고 있다.

21일 한국타이어는 일 년 내내 균형 잡힌 주행성능을 제공하는 SUV용 타이어 ‘키너지 4S 2 X(Kinergy 4S² X)’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키너지 올 웨더’ 상품군의 ‘키너지 4S 2 X’는 2019년 12월 국내 출시된 승용차용 타이어 ‘키너지 4S 2’의 SUV 전용 모델이다.

젖은 노면과 눈길 뿐만 아니라 마른 노면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는 사계절용 타이어다. 특히, 유럽 겨울용 타이어 필수 인증마크인 ‘3PMSF’를 획득하여 겨울철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도 안전한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트레드 중앙에 넓은 그루브(Groove, 타이어 표면의 굵은 홈)를 배치해 배수성능을 향상시키고, 지그재그로 교차하는 형태의 V자형 그루브 패턴을 적용해 뛰어난 눈길 주행성능과 핸들링 성능을 강화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키너지 4S 2’ 시리즈의 SUV용 타이어 출시와 함께 승용차용 모델도 19인치까지 규격을 확대 출시하며 사계절 모두 안전한 주행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일 슈퍼레이스와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클래스의 네이밍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2020시즌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 클래스는 ‘금호 GT (KUMHO GT)’ 클래스로 변경돼 레이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초 GT 클래스의 공식 타이어 공급사로 참여해 2년 연속 클래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한 데 이어 GT 클래스에 ‘금호 GT’라는 새로운 이름까지 선사하면서 모터스포츠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금호 GT클래스는 오는 24~25일에 '강원 국제 모터페스타'의 일환으로 치러지는 인제 스피디움에서 첫 선보이며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GT 클래스가 ‘금호 GT’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레이스를 펼치게 될 첫 무대는 인제 스피디움이다. 강원 국제 모터페스타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24일과 25일에 걸쳐 열전을 벌이며 ‘금호 GT’ 클래스는 시즌 5라운드와 6라운드 결승전이 예정돼 있다.

김상엽 금호타이어 부사장은 “금호타이어는 국내외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의 공식 타이어로 활약하며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로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라며, “이번 네이밍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양사가 모두 윈윈하고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동빈 슈퍼레이스 대표는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금호타이어에서 보여주시는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에 감사 드린다”고 화답했다.

금호타이어, 슈퍼레이스 GT클래스 네이밍 스폰서십 체결[사진=금호타이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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