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 황희찬, 챔스에서도 '황소' 드리블···라이프치히, 2-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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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10-2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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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H조 라이프치히 대 바샥세히르 경기에서 황희찬이 후반전에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사진=AP·연합뉴스]
     

    '황소' 황희찬이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챔스) 무대를 밟았다.

    21일 새벽 4시(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RB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챔스 조별 예선 1차전에서 라이프치히가 바샥세히르와 맞붙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황희찬은 후반 시작과 함께 에밀 포스르스베리와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 포인트를 만들지는 못했다.

    후반 6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특유의 장기인 '황소' 드리블로 수비와 몸싸움을 이겨낸 황희찬은 왼발 슈팅까지 이어갔으나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후반 16분에도 드리블 후 동료 타일러 애덤스에게 패스하며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황희찬은 지난 26일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라운드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엉덩이 통증으로 전력에서 제외된 바 있다. 휴식을 가진 황희찬은 17일 아우스크부르크와의 리그 경기에서 후반 34분 교체 투입되면서 자신의 복귀를 알렸다.

    한편, 라이프치히는 이날 전반 16분과 20분 앙헹리뇨가 만든 멀티골로 2-0 승리를 만들었다. 라이프치히는 챔스 H조에 속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파리 생제르맹(PSG), 바샥셰히르와 16강 진출 티켓을 두고 경쟁한다.

    같은 조에 속한 맨유와 PSG 경기에서는 맨유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마커스 래쉬포드의 골로 2-1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현재 H조 1위는 득실차로 인해 라이프치히가 1위, 맨유는 2위다.

    E조에 속한 첼시는 홈에서 세비야와 득점 없이 비겼다. 같은 조인 스타드 렌과 크라스노다르 경기도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F조의 제니트 상트페테는 클뤼프 브뤼허에게 2-1로 패했고 라치오는 도르트문트를 3-1로 대파했다.

    G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빠진 유벤투스가 알바로 모라타의 멀티골로 디나모 키에프를 2-0으로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페렌츠바로시를 상대로 5-1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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