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공직자 힘내세요" 고교생들의 응원 손편지·격려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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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임봉재 기자
입력 2020-10-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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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각심 해이해지지 않도록 분발하겠다'

구리 토평고 의학동아리 동의보감 단원들의 손편지.[사진=구리시 제공]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돼 학생들이 경각심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경기 구리시청에 지난 19일 격려품이 전달됐다.

격려품 상자 안에는 토평고 의학동아리 '동의보감' 단원들이 정성을 다해 쓴 응원의 손편지가 함께 있었다.

최민성 단원은 손편지에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보며 미래의 의사, 간호사 꿈을 둔 21명의 의학동아리"라고 적었다.

또 "시의 방역 활동을 보며 교내에서 전 학년이 코로나19 캠페인 예방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며 그동안 시의 방역 지침을 잘 지켜왔다는 자긍심도 표했다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자랑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등 단원들의 직접 쓴 손편지는 코로나19 방역에 땀 흘리는 공직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시는 지난 2월 코로나19 해외 첫 확진자 발행 후 치열하게 G(Guri) 방역을 펼쳐왔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 몇 달간 보여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지역 연대의 노력으로 다소나마 완화된 일상으로 돌아왔다"며 "시민과 의료진, 800여 공직자의 심신과 체력이 많이 소진됐지만 학생들이 손수 쓴 감동의 메시지는 많은 위로와 힘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항상 묵묵히 최선을 다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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