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3분기 경제성장률 5%대 달성 실패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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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10-1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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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종합 0.71%↓선전성분 0.82%↓창업판 1.28%↓ 커촹50 1.83%↓

중국증시 마감 [사진=신화통신]

19일 중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69포인트(0.71%) 하락한 3312.67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53포인트(0.82%) 내린 1만3421.19로 거래를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34.83포인트(1.28%) 미끄러진 2689.67로 장을 닫았다. 중국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는 26.38포인트(1.83%) 하락한 1412.15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2838억, 4552억 위안을 기록했다.

조선(2.10%), 유색금속(0.35%), 개발구(0.20%), 가구(0.01%) 등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의료기기(-3.47%), 바이오제약(-2.12%), 유리(-2.08%), 식품(-2.06%), 석탄(-1.54%), 환경보호(-1.29%), 차신주(-1.27%), 철강(-1.13%), 석유(-1.12%), 미디어·엔터테인먼트(-1.06%), 자동차(-1.01%), 주류(-0.97%), 부동산(-0.92%), 시멘트(-0.84%), 전력(-0.80%), 화공(-0.73%), 가전(-0.72%), 호텔관광(-0.52%), 발전설비(-0.46%), 교통 운수(-0.45%), 제지(-0.35%), 금융(-0.28%), 농·임·목·어업(-0.23%), 전자 IT(-0.20%) 등이다. 

이날 발표한 3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국가통계국은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보다 4.9%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5%대 초반을 예상했던 시장 기대치에 다소 못 미치는 결과다.

이에 시장에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국 경제가 완전히 회복세로 돌입하지 못했다며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 3%대 달성에 대한 의구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6.701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47%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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