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사상 춘천 사고현장은 '춘천역 스마트하우스 오피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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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기자
입력 2020-10-1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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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의 사상자를 낸 춘천 공사 현장은 '춘천역 스마트하우스 오피스텔'로 확인됐다. 영동건설이 시공을 맡은 현장이다.

13일 국토교통부와 춘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께 강원도 춘천시 소양로에서 발생한 사고현장은 소양로1가 94-14번지 일대 '춘천역 스마트하우스 오피스텔'이다. 

현장 규모는 지하 6~지상 20층 오피스텔 416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경찰에 따르면 공사현장에서 크레인으로 옮기던 갑판 자재가 떨어져 아래에 있던 근로자 3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고 1명은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하 3층 정도 깊이에서 공사하던 중 남은 건축자재를 지상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19구조대원들이 13일 춘천역 스마트하우스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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