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진단키트‧백신‧문화콘텐츠가 글로벌 시장 선도” 미래산업 육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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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10-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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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위기를 통해 그린·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해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 맞설 미래 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13일 오전 열린 민주당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우리 위원회는 코로나 방역과 경제 대응, 코로나19 이후 미래를 대비하는 3가지 목표를 갖고 있다”며 “한국은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분야에서 함께 선방해 올해와 내년 합산 경제성장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1위로 올라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장사들의 영업이익이 늘고, 세계 주요 신용평가기관은 우리의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만큼 국민의 일상이 조금씩 돌아오고 경제 회복세도 가파르게 오를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이때를 놓치지 말아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소 20년 이상 한국경제를 이끌 미래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K방역의 핵심인 진단키트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고, 백신개발도 후발주자지만 빠르게 임상시험을 통과하고 있다”며 “문화콘텐츠는 세계 각국의 안방에 스며들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IMF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IT강국으로 도약했고, 한류를 확산시켰다. 이번 코로나19 위기를 거치면서 우리는 그린강국, 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비대면 제약을 뚫고 K문화콘텐츠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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