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새 얼굴 '더 뉴 E클래스'로 프리미엄 세단 명성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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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입력 2020-10-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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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더 뉴 E-클래스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김지섭 대표이사 사장 직무대행, 마크 레인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우측부터)[사진=벤츠 제공]


벤츠가 준중형 세단 ‘더 뉴 E클래스’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더 뉴 E클래스는 2016년 출시된 10세대 E클래스의 부분 변경 모델이다. 

더 뉴 E클래스의 핵심은 더욱 다이내믹해진 외관 디자인, 고급스러운 소재와 다채로운 첨단 기능의 조화다. 특히 외관은 완전 변경 수준의 대대적인 변화를 통해 더욱 다이내믹해졌다.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램프는 날렵한 모습으로 바꼈다.

외관은 아방가르드 라인 모델은 두 개의 크롬 루브르 및 세로형 고광택 블랙 스트럿으로 장식된 라디에이터 그릴, 크롬 및 고광택 블랙 트림의 프론트 범퍼로 스포티함과 우아함을 강조했다. 아방가르드 라인과 AMG 라인 모델의 본넷에는 2개의 파워돔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고, 익스클루시브 라인 모델에는 프론트 범퍼에 확장된 크롬 트림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첨단 기술과 진화된 운전제어 프로그램은 편안한 운전 환경을 제공한다. 브랜드 최초로 더 뉴 E클래스에 적용된 차세대 지능형 스티어링 휠은 림 앞면과 뒷면에 센서 패드를 탑재해 정전식 핸즈-오프(Capacitive Hands-Off) 감지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물리적인 움직임 없이도, 차량 내 각종 보조 시스템은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제어하고 있음을 인식한다. 또 운전자는 차량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지 않고도, 스티어링 휠 스포크에 있는 터치 버튼을 통해 스마트폰처럼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다양한 기능들을 조작할 수 있다.
 

더 뉴 E-클래스[사진=벤츠 제공]

더 뉴E클래스의 파워트레인(동력계통)도 하이브리드(MHEV) 기술이 대폭 적용됐다. 특히 E300에 탑재되는 2.0ℓ 4기통 가솔린 엔진(M254)은 48V MHEV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갖춰 최고출력 272마력을 제공한다.

또 AMG E53 4MATIC+에는 EQ부스트가 탑재된 3.0ℓ 가솔린 엔진과 9단 TCT 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435마력, 최대토크 53.1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벤츠는 이번 공개한 더 뉴 E클래스가 그 동안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쌓아온 기록들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세대 E클래스는 출시 3년만인 지난해 7월 수입차 최초로 단일 모델 10만대 판매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올해도 상반기 전체 수입차 판매량 1위 로 베스트셀링 모델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마크 레인 벤츠 코리아 제품 및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10세대에 걸친 오랜 역사와 풍성한 헤리티지를 가진 E클래스는 벤츠의 자랑스러운 유산이다"라며 "E클래스는 그 자체로 혁신과, 기술, 편안함과 안전성, 디자인과 럭셔리 그리고 범접할 수 없는 장인정신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첨단 기술과 디지털화로 더욱 진화된 더 뉴 E클래스는 ‘새로운 형태의 럭셔리’를 정의하며 수준 높은 국내 고객들이 선택하는 럭셔리 세단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더 뉴 E-클래스 판매가격은 6450만~1억1940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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