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이익 성장 기조 쭉 이어진다 [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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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0-10-1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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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3분기에도 견조한 실적 성장과 더불어 자회사들의 가치 증대 기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로 3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황성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언택트(Untact, 비대면) 비즈니스의 기조 확대에 따른 트렌드 변화와 5G(5세대 이동통신) 가입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시장 경쟁 안정화 기조는 이어지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현대차증권은 SK텔레콤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6944억원, 3610억원으로 전년대비 2.9%, 19.5% 증가할 것으로 봤다.

또 “비통신 자회사의 수익 기여도 증가와 기업 가치 현실화 가능성도 주목해야 한다”며 “전반적인 비통신 자회사들의 실적 또한 우상향 기조를 형성중인 상황에서 이들 자회사들의 가치를 수면위로 부각시키는 효과를 가져옴으로써 SK텔레콤의 기업가치 극대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SK텔레콤 자회사인 원스토어가 오는 2021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최근 주간사 선정을 완료한 상태다. 앞으로 원스토어, ADT캡스, SK브로드밴드, 웨이브, 11번가 등의 주요 자회사들이 연이어 IPO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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