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말레이시아, 비지니스 목적 입국자 일괄처리기관 설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오오타니 사토시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10-12 18: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mkjr_ on Unsplash]


말레이시아 정부는 투자 및 무역을 목적으로 입국하는 외국인의 각종 민원을 일괄 처리하는 기관인 원스톱센터(OSC)를 개설했다. 외국인들의 입국 편의를 도모함으로써 해외직접투자(FDI) 유치에 다른 나라보다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한 조치다. 동시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의 해외유입을 방지하는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OSC는 무역산업부 산하 말레이시아투자개발청(MIDA)이 관할하게 되며, 입국관리국 및 보건부도 운영에 참여한다.

MIDA에 의하면, OSC에는 외국인의 입국허가증 신청을 처리하는 OSC위원회를 설치한다. 이달 2일 개설 이후 8일까지 221건의 신청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207건을 승인했다. OSC에 대한 입국신청은 주재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출입국신청 시스템 '마이엔트리'를 통해 할 수 있다.

향후 OSC전속으로 연락담당자를 배치해, 비지니스 목적으로 말레이시아를 입국하는 외국인에 대해 필요한 정보나 조언 등을 제공할 수 있는 '웰컴센터'를 개설한다는 방침이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비지니스 목적으로 입국하는 외국인에 대해, 신종 코로나 감염대책 표준행동지침(SOP) 및 검역조치와 같은 필요조건을 준수하고 있다는 증거의 제출을 요청하고 있다. MIDA는 "OSC는 외국인에 대한 편의를 도모함과 동시에 말레이시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