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가 되고 싶니?…SK텔레콤, 영상콘텐츠 제작 교육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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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20-10-1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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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촬영 ON 스튜디오'를 활용한 원격 영상콘텐츠 교육 현장 촬영 모습.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이동형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 '티움(T.um) 모바일'의 비대면 버전 '촬영 ON 스튜디오'를 활용해 전북 무주군 괴목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원격 영상콘텐츠 교육을 서비스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많은 학생들이 장래희망으로 유튜버를 꿈꾸는 등 영상콘텐츠 제작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점을 고려했다. 교육 수강 및 영상 촬영을 위한 스마트폰과 마이크, 조명, 짐벌 등 촬영장비, 영상 제작 교재 등으로 구성된 교육 패키지가 학교로 전달된다.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은 촬영 ON 스튜디오와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5G 기반 그룹영상통화 서비스 '미더스(MeetUs)'를 활용해 일주일간 영상 콘텐츠 기획, 촬영 및 편집 교육을 받는다. 교육 이수 후에는 직접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 공모전에도 참여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연말까지 총 7개 지역을 대상으로 원격 영상 콘텐츠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이 추진하는 '전 국민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SK텔레콤은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교육 사업자로 선정됐다.

전 국민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은 코로나19 시대에 정보 소외 계층의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됐다. 한국판 뉴딜 사업으로 내년 1월까지 진행된다.

SK텔레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NUGU)'를 활용한 어르신 돌봄교육, 장애청소년 대상 코딩교육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생활에 필요한 스마트 기기, 비대면 화상솔루션 활용 교육 등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국민 누구나 디지털배움터 홈페이지 또는 대표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송광현 SK텔레콤 PR2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ICT 활용 역량이 필요한 상황에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전 국민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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