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김영록 전남도지사 간담회…‘중기협동조합 활성화’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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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20-10-1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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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사진 = 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와 전라남도가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중기중앙회는 12일 목포현대호텔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초청 중소기업인과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전남 지역 중소기업계와 도가 협력해 코로나사태로 인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계는 △전남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기본계획 수립 및 예산 반영 △지역 중기제품 판로지원을 위한 협동조합 추천제도 활용 확대 △혁신도시 이전기관의 지역 중기제품 구매 확대 △지자체 및 공공기관 지역제한입찰 확대 등 지역 중소기업 현안을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전라남도의 블루 이코노미 전략은 한국판 뉴딜 정책과 더불어 지역경제에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중소기업계는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협업 플랫폼인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성공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부 및 지자체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꿋꿋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여러분이 전남의 지역 경제를 지켜온 주역”이라면서 “제안해준 정책현안에 대해서는 지원 방안을 최대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김석원 광주전남중소기업회장 등 전남지역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석했다. 전남도에서는 김영록 도지사, 안상현 경제에너지국장, 김경호 농축산식품국장, 백호성 광주지방조달청장 등 전남도·유관기관장 총 30여명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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