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NSC “무력충돌 방지 위해 남북 간 합의사항 지켜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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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10-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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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상 사건 조기 규명토록...우리측 제안 북측 호응 촉구

청와대는 11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북한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 연설 내용을 분석했다.

이날 상임위원들은 상호 무력충돌과 전쟁을 방지하기 위한 남북 간 여러 합의사항들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무기체계들의 전략적 의미와 세부사항에 대해 계속 분석해 나가기로 했고, 이에 대비한 우리의 방어 능력도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상임위원들은 서해상 우리 국민 사망 사건이 조기에 규명될 수 있도록 우리측 제안에 북측이 전향적으로 호응해 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또 ‘환경이 조성되는 대로 남북관계를 복원하자’는 북한의 입장에 주목하면서 향후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관계부처들이 조율된 입장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상임위원회 회의에는 외교부 장관, 통일부 장관, 국방부 장관, 국가정보원장, 대통령비서실장, 국무조정실장, 국가안보실 1차장, 국가안보실 2차장이 참석했다.
 

인사하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5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남북한 현안 관련 브리핑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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