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다낭에 '전장 R&D 센터'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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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20-10-0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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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베트남 다낭에 신규 연구개발(R&D) 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LG전자 하노이 전장사업(VS) R&D 센터의 서브 개념의 R&D 센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베트남 하이퐁 법인은 지난 6일(현지시간) 다낭시 투자진흥청(IPA)과 전장 사업 관련 연구·개발(R&D)센터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LG전자는 MOU 체결 따라 다낭에 R&D센터를 세우고 전장 분야의 연구를 진행한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7월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만나서 R&D 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다낭 투자진흥청과 MOU는 그 일환이다.

하노이에 R&D 센터가 있는데 새롭게 연구센터를 짓는 건 그만큼 LG전자가 베트남 시장 현지화에 힘쓴다는 뜻이다.

LG전자는 2014년 베트남 하이퐁시에 'LG하이퐁 캠퍼스'를 설립하고 이곳에 생활가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스마트폰 등 생산을 총망라하고 있다. 하이퐁 공장은 한국 대비 8분의 1 수준의 저렴한 노동력을 활용할 수 있어 인건비와 제조원가 절감에 크게 기여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우수한 IT 인재를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메인 R&D센터인 하노이를 지원하는 서브 R&D 센터로 봐주면 된다"고 말했다.
 

[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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