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강경화 장관 남편 美여행, 부적절한 행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황재희 기자
입력 2020-10-04 15: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이일병 명예교수 "요트 구입 후 동부 해안 항해"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강경화 외교부장관 남편의 미국 여행과 관련해 부적절한 행위라고 쓴소리를 했다.

김 원내대표는 4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고위공직자이며 여행 자제 권고를 직접 내린 장관으로, 외교부장관 가족이 한 행위는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앞서 강 장관의 남편 이일병 연세대 명예교수는 요트 구입‧여행을 위해 지난 3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 명예교수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미국에서 요트를 구입한 뒤 미 동부 해안을 따라 항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약 2억원에 달하는 '캔터 51 파일럿하우스'(Kanter 51 Pilothouse) 요트를 구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외교부는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로 확산되자 특별여행주의보를 내리고, 해외여행은 취소하거나 연기해달라고 권고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