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증권, 서비스 1년 만에 30만 계좌 돌파... "2022년까지 100만 계좌 돌파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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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09-3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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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증권이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30만 계좌를 돌파했다. 20대 투자자들로부터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인터넷 증권사로 선정됐다.

라인증권 주식회사는 지난 29일 기준, 스마트폰 투자 서비스 '라인증권'의 계좌가 31만좌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8월 라인증권 서비스가 출시된 후 1년 만이다.

라인증권은 출시 당시 1주 단위로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상품은 내달 취급 종목 수가 300종에서 1000종으로 늘어난다.

라인증권은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신의 거래 스타일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라인증권은 2022년까지 100만 계좌를 돌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인증권은 올해 3월엔 앱으로 외환을 거래할 수 있는 FX마진 서비스 ‘라인 FX’를 출시했다. 라인 FX는 차트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UI(사용자경험)와 경제 지표와 환율 급변동의 투자 정보를 등을 팝업으로 안내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차트는 파라미터 설정이 가능한 지표 11개가 제공된다. 차트를 확인하면서 다른 탭에서 거래를 진행할 수도 있다. 차트 보기로 전환해 표시 통화들을 비교할 수도 있다. 당시 라인은 스마트폰으로 24시간 외환 시장의 가격 변동과 환율 동향을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엔 투자 신탁 적립 투자 상품도 선보이는 등 투자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일본 시장조사업체가 인터넷 증권업체 9곳을 대상으로 이용자들의 반응을 조사한 결과, 20대 투자자들이 뽑은 '스마트폰에서 이용하기 쉬운 증권사', '주목할 증권사' 등으로 뽑혔다.

라인 측은 "라인증권은 서비스 개시 때부터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확충해왔다"며 "1주 단위의 거래에서 현물 거래(100주 단위), 신용 거래 등 기존 스마트폰에 특화되고 기존 증권 서비스에는 없는 라인업을 갖춰 초보 투자자뿐 아니라 투자 경험자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인은 2018년 1월 일본에 ‘라인파이낸셜’을 설립했다. 지난 6월 준비회사 명칭을 라인증권으로 바꿔 본격적인 증권업에 진출했다. 별도 앱을 다운받을 필요 없이 라인 앱에서 쉽게 계좌를 개설하고 투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라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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