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관객 6만명…오늘(29일) '담보' '국제수사' '죽인밤' 동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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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09-2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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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관객수 170만 앞둔 영화 '테넷' [사진=영화 '테넷' 포스터]

지난 28일 전국 극장을 찾은 총 관객수는 6만6902명이다. 지난주 월요일인 21일보다 약 두 배가량 관객 수가 늘었다. 추석 연휴 동안 고향을 찾지 않는 이들이 늘어난 가운데 극장가는 어떤 풍경을 맞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테넷'(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이 1만63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69만9651명이다.

영화 '인셉션' '덩케르크'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으로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다.

지난달 26일 정식 개봉해 첫날 17만명을 동원했으며 한 달이 넘도록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디즈니 영화 '뮬란'이 개봉해 이틀간 1위 자리를 내어주었으나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해 유지 중이다.

박스오피스 2위는 영화 '검객'(감독 최재훈)이다. 같은 기간 1만424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2만2585명이다.

영화는 광해군 폐위 후, 세상을 등진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이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다시 칼을 들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장혁이 영화 '보통사람'(2017) 이후 3년 만에 스크린 복귀했고, 화려한 검술 액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2위로 급부상해 순위권을 유지 중이다.

영화 '디바'(감독 조슬예)가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7684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는 9만5937명이다.

'디바'는 다이빙계의 퀸 '이영'(신민아 분)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

배우 신민아가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2014) 이후 6년 만에 스크린 복귀했고 이유영, 이규형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로 시작했지만 주말 동안 순위권이 떨어졌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29일) 영화 '담보' '국제수사'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이 동시에 출격한다. 신작 영화로 극장가가 조금이나마 활력을 되찾은 가운데 세 편의 작품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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