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슈퍼엠 첫 리얼리티 'M토피아' 웃음X재미X힐링 모두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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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09-2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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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 엑소, NCT, 웨이션브이가 모인 프로젝트 그룹 슈퍼엠이 팀 첫 여행 리얼리티를 통해 힐링과 우정을 모두 잡겠다고 선언했다. 

28일 오후 ‘K팝 어벤져스’ SuperM(슈퍼엠)의 첫 단독 여행 리얼리티 ‘M토피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이날 조현정 PD를 비롯해 슈퍼엠(백현, 태민, 카이, 태용, 마크, 루카스, 텐)이 자리에 참석했다.

'M토피아'는 슈퍼엠 일곱 멤버들이 먹고 즐기고 힐링하는 특별한 휴가를 담은 리얼리티로, 하고 싶은 걸 맘껏 하기 위해 곳곳에 숨겨진 부비트랩 미션을 풀어내야 하는 예능적 요소를 담아냈다.

[사진=스토리라임 제공]

이날 'M토피아'의 연출을 맡은 조현정 PD는 "슈퍼엠 멤버들의 위시리스트로 채워진 유토피아가 'M토피아'다. 여행의 성격을 띄고 있지만 공짜 여행은 될 수 없기에 부비트랩을 곳곳에 설치해 변수 역할을 한다. 부비트랩을 통해 멤버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루카스는 "생각 없이 그냥 재밌게 놀았다"고 소감을 보냈다. 백현은 "올해 휴가를 가고 싶었는데, 수상 레저 스포츠를 많이 즐긴 것 같다. 맛있는 것도 많이 먹었고 그때 이후로 살이 많이 쪘다. 탄수화물 중독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카이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그때 진짜 재밌게 놀았었는데, 포인트 있게 나온 것 같다. 한 명 한 명의 별명이 기억에 남는다. 깔깔봇과 탬레사가 특히 웃기다"고 말했다.

타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차별점에 대해 “원래 소속되어 있던 그룹에서 슈퍼엠으로 모인 만큼 멤버들의 케미가 독특했고, 매력적이고 차별점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엑소 막내라인을 맡은 카이는 형 아미를 맡았고, 태용은 리더지만 귀여운 모습이 나왔다. 이게 M토피아의 특별한 매력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백현은 'M토피아' 촬영 전 사전 인터뷰에서 재미9, 감동1을 예고한 바 있다. 촬영 후 어땠냐는 질문에 백현은 "재미가 10인 것 같다. 감동은 편의점에서 샀던 감동란뿐이다. 감동은 없다. 하지만 재미가 10이다.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 힘든 시기에 적격이다"고 말했다.

[사진=스토리라임 제공]

태용은 "호러 미션 끝내고 약간 감동이 있었던 것 같다"고 귀띔했다.
 
태민은 "서로 요리해서 먹여주고 싶어 했던 것이 감동이었던 것 같다. 이 정도로 1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최고의 예능 캐릭터를 뽑아달라는 말에 조 PD는 “현장에서 너무 다 재미있었는데 편집하면서 한 명 한 명 소중해서 누구 한 명 뽑기 힘들다”라며 “한 분 한 분 캐릭터가 확실하다보니까, 한 분 씩 소개를 해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명 한 명 캐릭터가 있다. 백현은 1인 6잔망을, 태민은 마더 탬레사의 모습, 카이-루카스는 투카스 형제로 현장에서 재미를 줬다. 태용은 '쫄태용', '겁태용'으로 별명을 획득했는데 허당미 넘치면서 귀여운 모습을 보여줬다. 또 앞선 영상에서 나왔듯이 깔깔봇으로 나온 마크는 웃음 온도가 낮아서 재밌는 모습을 보여준다. 텐은 이 시끄러운 와중에도 평온한 무림고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캐릭터를 알고 보시면 더 재밌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백현은 멤버들 중 예능감 1위는 단연 자신이라고 이야기하며 "그 다음엔 카이가 떠오르는 유망주 느낌이다. 엑소하면서 제 밑에서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아서 애착이 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멤버들과 생각 없이, 정신 없이 놀았는데도 하이텐션이었다며 "촬영이 종료돼도 정말 재밌게 놀았다"고 말했다.

[사진 =스토리라임 제공]

각자의 팀에서도 여행 리얼리티를 겪어봤던 슈퍼엠 멤버들은 차별점에 대해서 이야기하기도 했다. 태용은 "NCT 리얼리티 했을 때는 집도 엄청 좋고 자는 데도 좋았는데 우리 잘 때는 조그만한 카라반에서 함께 잤다. 거기서 모기를 잡으면서 탄 내 맡으며 잤던 게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텐은 "태민이 형과 백현이 형이 요리를 잘 하는 지 몰랐다. 삼겹살과 비빔면이 너무 맛있었다"고 자랑했다. 이에 백현은 "촬영 이후 이틀 정도 비빔면 냄새가 났다. 그 이후부터 살이 찐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크는 "요리 이야기 나와서 그런데 태민이 형이 손목이 잘 안 나았을 때도 우릴 위해 돼지김치찌개를 만들어줬는데 귀여우면서도 감동이었다"고 미담을 전했다.
 
백현은 멤버들과 '형제 같다'고 느낀 에피소드가 있냐는 질문에 "방송에 낼 순 없지만 태용 씨, 저, 카이 씨가 풀장에서 아무것도 입지 않은 채로 수영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카이는 "형만 벗었다. 말을 똑바로 하라"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현은 아랑곳하지 않고 "수영 후 다 같이 샤워를 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 이후 진짜 형제 같다는 생각과 '멤버들이 정말 나를 편하게 생각하는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카이는 이에 또 "진짜 형제도 그렇게는 안 한다"고 반박했다.

[사진 =스토리라임 제공]

여행을 통해 더욱 친해졌다는 슈퍼엠은 관전포인트를 꼽아 첫방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먼저 태용은 “‘리무진’이다. 왜냐하면 리무진 탔을 때 이동하는 수단이어서 한 20분만 쉬라고 했는데 거기서 너무 재미있었다. 계속 게임을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백현은 “저는 뭔가 이번에 멤버들의 허세 가득한 제스처를 볼 수 있는 게 관전 포인트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고, 마크는 “갈매기다. 사실 처음 해봤다. 왜 사람들이 갈매기하면 새우깡이라고 하는지 몰랐다”라며 색다른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M토피아'를 한 가지 키워드로 말해달라는 질문에 태민은 승부욕을 들며 "없는 척 하면서 승부욕이 장난이 아니었다. 애들이 싸우는 줄 알았다"고 귀띔했다.
 
한편 지난 23일 첫 공개된 'M토피아'는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wavve를 통해 공개되며, 총 12화 구성으로 6주간 방송된다. 매주 목요일에는 비하인드 영상이, 금요일에는 하이라이트 영상이 유튜브 'SM C&C STUDIO A'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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