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0명·지역발생 40명…사흘째 두 자릿수(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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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0-09-2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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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9명·경기 13명·경북 3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2만366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6일부터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0명으로 확인됐다. 다만 주말인 27일의 검사 건수가 평소 대비 절반 수준인 4768건에 불과해 주말의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서울 19명 △경기 13명 △경북 3명 △부산·인천·울산·강원·충북 1명 등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 확진자 수는 총 33명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유입 국가별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우즈베키스탄 2명 △인도 1명 △인도네시아 1명 △네팔 1명 △쿠웨이트 1명 △카타르 1명 △말레이시아 1명 △터키 1명 △캐나다 1명 등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120명이다. 사망자는 5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406명이 됐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정한 추석 특별방역대책 기간이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특별방역대책 기간은 다음 달 11일까지 2주간 유지된다. 방역 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중 핵심 방역 조치를 전국적으로 적용한다.

이에 따라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 집합이나 모임·행사 등은 금지된다. 특히 추석을 맞아 마을에서 열리는 잔치나 지역 축제, 민속놀이 대회 등도 포함된다.

방역 당국은 이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향후 코로나19 재확산 여부에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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