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초등학생, 대구의료원 방문 의료진 여러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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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인수 기자
입력 2020-09-2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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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진에게 감사 편지 600통 전달

강은희 교육감과 교대부초 학생대표 3명이 대구의료원을 방문하였다.[사진=대구시교육청 제공]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25일 대구교대부설초등학교 학생대표 3명과 함께 대구의료원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함께 방문한 3명의 학생 대표는 또래 친구들이 의료진에게 보내는 감사와 응원의 손편지 600통을 유완식 대구의료원장에게 전달했다.

들안길초 4학년 한 학생은 손편지에 “대구를 위해 힘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두껍고 더운 방호복을 벗지도 못하고, 물도 마시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환자를 생각해 주신다는 것이 너무 존경스럽습니다.”라며 “저도 대구의 빛나는 영웅 의료진분들처럼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대구 초등학생이 의료진에게 보낸 감사편지. [사진=대구시교육청 제공]

이번에 전달한 감사 편지는 대구 지역 들안길초등학교, 북대구초등학교, 교대부속초등학교, 도림초등학교의 초등학생 600명의 손수 쓴 손편지로, 올해 전국 어느 곳보다 코로나19가 심각했던 대구에서 의료진들이 환자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해 준데 대한 학생들의 감사하는 마음과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대구교육청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의료원을 방문한 학생 대표와 함께한 자리에서 “지난 수개월간 혼신을 다해 주신 의료진 덕분에 우리 학생들이 배움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라며, “다가올 한가위에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전선에서 묵묵히 힘써주시는 많은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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