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재테크]② AI 통한 ‘소액투자’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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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0-09-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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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MZ세대(밀레니얼+Z세대·1980~2004년생) 재테크의 또 다른 키워드는 인공지능(AI)이다. 최소 투자금액이 낮을 뿐 아니라, 맞춤형 서비스를 추천해준단 점에서 긍정적이다.

AI 기반 모바일 간편투자 앱 ‘파운트’와 '핀트' 등이 대표적이다. 파운트의 경우 펀드 누적가입 규모가 올해만 약 4배 급증했다. 핀트의 지난달 신규 계좌수(9055건) 역시 전년 동월(300건)에 비해 23배나 늘었다.

MZ세대가 이같은 흐름을 주도했다. 파운트는 투자자의 약 60%가 2030세대며, 핀트는 85% 이상이다.

최대 장점은 ‘초개인화’ 서비스다. 투자자 성향을 파악해,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최소 투자금액은 20만원 이하로 낮다.

상품 추천 구조도 고도화됐다. 파운트의 AI ‘블루웨일’은 글로벌 주요지표 500개를 조합해 최종 포트폴리오를 만든다. 이 과정에서 5만개가 넘는 시나리오가 가정된다. 핀트의 아이작은 은행의 프라이빗 뱅커(PB) 역할을 담당한다. 고객별 위험 회피 정도·투자자 성향·매매 빈도·관심 분야 등 각 상황에 맞춰 어디에 얼마나 투자할지를 결정한다.

재투자 비율도 높다. 파운트의 재투자 비율은 90%를 넘어서는 걸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까진 소액 투자에 적합하단 의견이 많다. 단기투자보단 장기투자엔, 수익률보단 안정성에 장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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