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스타트업 디지털 전환 추진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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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0-09-2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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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부, 중견기업연합회, 산업지능화협회, 신한은행 등 7자간 상호협력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함께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1회 중견기업-스타트업 디지털 전환 상생라운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3일 출범한 ‘중견기업 디지털 연대’의 본격 실행을 위한 후속 조치다. 혁신 스타트업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중견기업의 역량 및 경험을 결합해 디지털 전환을 촉진할 목적이다.

산업부와 중견기업·스타트업 지원기관, 금융기관 등 7개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디지털 전환 상생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중견기업의 기술 수요를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연결하는 '중견기업-스타트업 퓨처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협력 사업에서 발굴한 아이디어가 신사업으로 제품화돼 국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에는 사업모델 구체화, 마케팅, 크라우드 펀딩, 투자 연계 등을 내용을 담았다.

내년에 250억원 규모로 추진하는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 등을 활용해 중견기업-스타트업의 동반 해외 진출을 돕는 한편 향후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사업제휴 또는 인수합병을 추진하면 금융 및 사업재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디지털 전환 상생라운지는 올해 총 5회에 걸쳐 운영된다. 상생라운지 참여를 원하는 중견·스타트업은 한국산업지능화협회로 신청하면 된다.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23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열린 '중견기업 디지털연대 출범식'에서 개회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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