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5G 기반 무인지게차 원격제어 성공

석유선 기자입력 : 2020-09-24 15:12
KT와 공동개발 나선 ‘스마트 물류 솔루션’ 성과 점검
현대건설기계가 KT와 함께 5G 기반 무인지게차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24일 현대건설기계 군산공장에서 KT와 ‘5G 기반 무인지게차 실증사업 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사장과 전홍범 KT 부사장 등이 참석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 물류 솔루션’의 구축 성과를 점검하고 구체적인 사업화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 5월 양사가 공동 개발에 나선 스마트 물류 솔루션은 현대건설기계의 무인지게차 기술과 KT가 보유한 5G,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CT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산업차량 플랫폼이다.
 

현대건설기계가 지난해 4월 국내 최초로 상용화 한 무인지게차 [사진=현대건설기계 제공]


이날 성과 발표회에서 양사는 △5G 기반 무인지게차 원격 관리 및 제어 기술을 비롯해 △AI 기술을 활용한 무인지게차 긴급 음성제어 기능 △3차원 무인지게차 측위(側位) 시스템 △AR(증강현실) 기반 원격지원 솔루션 등을 성공적으로 시연, 스마트 물류 솔루션의 빠른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긴급 상황에서 별도의 호출어 없이 ‘정지’라고 말하거나 차량 스스로 주변 위험상황을 인지해 자동으로 멈추는 기능, 5G 기술을 통해 실시간 수집한 대용량 정보를 바탕으로 차량을 원격 제어하는 모습 등은 참석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공 사장은 “KT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물류 자동화 및 스마트 팩토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5G 기반 첨단 무인 지게차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 부사장도 “이번 발표회에서 ABC(AI, Big data, Cloud) 기반의 스마트 물류 솔루션의 디지털 전환 성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물류 자동화 연구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4월 작업장 환경과 장애물을 스스로 인식해 최적의 경로로 자율주행하며 작업을 수행하는 무인지게차 기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 했다. 이어 관제 시스템과 충전 설비, 창고관리 시스템에 이르는 스마트 물류 솔루션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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