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멈춰섰던 기아차 소하리 공장, 내일부터 정상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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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0-09-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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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사 받은 직원 전원 음성 판정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16일부터 가동이 중단됐던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 공장이 23일부터 정상 가동된다.

22일 기아차에 따르면 검사를 받은 직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은 소하리 1공장의 가동이 이날 시작된 데 이어, 23일부터 2공장 등 전체 공장이 정상 가동된다. 소하리 공장은 내수와 수출용 차량을 연간 32만대 생산하고 있으며, 임직원 약 6000명이 근무하고 있다.

소하리 공장 첫 확진자는 용인에 거주하는 40대(용인 349번)로, 지난 12일 동료 직원 상가에 조문을 다녀온 뒤 코로나19 증상이 발생,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장례식장에는 이 직원 외에 다른 직원도 다수 참석했다. 소하리 공장 관련 확진자는 직원 11명, 가족 6명, 지인 1명 등 모두 18명이다.

다만 지난 19일 이후에는 확진자가 늘지 않았고, 검사를 받은 직원들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기아차는 첫 확진자가 발생된 지난 16일 소하리 2공장 가동 중단과 함께 이튿날 소하리 1공장과 엔진공장까지 가동을 멈추며 방역을 강화했다.
 

지난 17일 오전 근무 직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가동이 중단된 경기도 광명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의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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