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친환경차 수출·내수·생산 증가에…1월 車 산업 '트리플 증가'

경기도 평택항에 수출용 차량이 세워져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평택항에 수출용 차량이 세워져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친환경차 수출이 역대 1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자동차 수출량과 내수판매량, 생산량 모두 '트리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산업통상부의 '2026년 1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60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1.7% 증가했다. 2024년에 이어 1월 자동차 수출액 중 두 번재로 높은 수치다.

하이브리드차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차가 호실적을 나타낸 영향이 크다. 지난달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85.5% 급등한 17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를 포함한 친환경차 수출액은 25억6000만 달러로 1월 중 역대 최대 수출액이다.

지역별로 대미 수출액이 전년 대비 19.2% 늘어난 가운데 유럽연합(EU·34.4%), 기타유럽(44.8%), 중남미(34.1%) 수출 역시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반면 아시아(-30.1%)와 중동(-0.4%) 지역 수출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수출량은 24만7000대로 전년 대비 23.4% 증가했다. 친환경차 수출량은 9만2000대로 1년 전보다 51.1% 늘었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4.0% 증가한 12만1000대를 기록했다. 국산차는 9만8000대로 1년 전보다 9.6%, 수입차는 2만3000대로 37.9% 증가했다. 

이 가운데 친환경차는 전년동월 대비 48.3%가 증가한 5만8000대가 판매돼 전체 내수판매량중 47.7%를 차지했다. 특히 전기차는 1년 전보다 507.2% 급증한 1만대가 판매됐다.

지난달 생산량은 수출과 내수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월대비 24.1% 증가한 36만1000대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완성차 5사 모두 전년동월 대비 생산량이 증가한 가운데 지난해 1월 공장가동을 일시중단했던 일부 업체의 경우 2000%를 초과하는 높은 생산 증가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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