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퇴치 기원…한중경제인 친선골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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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중국본부 팀장
입력 2020-09-2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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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회 수익금 전액 코로나19 퇴치 기부

신경숙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이사장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퇴치를 기원하기 위한  한·중 경제인 골프대회가 오는 26일 열린다.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이사장 신경숙)가 주최하고 주한중국대사관과 아주경제가 후원하는 제41차 한·중 경제인 친선골프대회는 26일 충북 진천군 히든밸리 GC에서 개최된다. 

2002년부터 매년 열린 한·중 경제인 친선골프대회는 오늘날 양국 경제인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하면서 상호 이해와 우호를 증진시키는 교류의 장으로 발전했다. 

신경숙 이사장은 "특히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로 이번 대회를 개최하는 데 부담이 크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이번 대회 수익금 전액을 코로나19 퇴치에 기부하겠다"고 전했다. 

신페리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중국대사상, 우승상, 준우승상,롱기스트상,니어리스트상, 다파상,다버디상,행운상,베스트드레스상 등으로 나뉘어 시상한다. 서울을 비롯해 경기, 부산, 대구, 울산 등 전국적으로 모두 88명의 한·중 경제인이 참석한다.

이번 대회에는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아주경제) 회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는 2004년에 설립된 사단공익법인단체로, 외교부에 등록됐다. 한중 양국간 '민간 외교관'으로 양국간 문화, 교육 등 방면서 민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경기를 비롯해 대구, 제주, 대전, 울산 등에 지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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