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 한 달만의 등교 '걱정 반, 기대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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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0-09-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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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한 달 만에 등교가 재개됐다. 등교 수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지만, 혹시나 하는 우려에 걱정도 쏟아지고 있다. 

21일 교육부는 수도권 유·초·중·고의 원격 수업을 지난주 종료하고, 오늘부터 등교와 원격 수업을 병행한다. 그동안 등교 수업을 했던 고3 역시 지난 16일 대학 입시 수시모집을 위한 학교생활기록부가 마감되면서 앞으로는 등교 또는 원격 수업을 병행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수도권 유·초·중 등교 인원은 전체 학생의 3분의 1 이내,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로 제한된다. 비수도권도 똑같이 적용되지만, 지역 여건을 고려해 교육부와 협의를 거치면 밀집도를 일부 완화할 수 있다. 

교육부는 추석 연휴 특별 방역 기간이 종료되는 내달 11일까지 현재처럼 유지할 방침이며, 이후 등교 기간 연장 여부나 교내 밀집도 제한은 코로나19 상황이나 거리두기 단계 등을 반영해 결정하기로 했다. 

지난달 25일 또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재확산을 보이자 교육부는 고등학생 3학년을 제외하고 전면 원격 수업으로 대체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등교할 때 모든 학생이 발열 검사를 해야 하며, 37.5도 이상의 발열이 확인되면 보호자에게 연락한 후 귀가 조치된다. 지정된 전담 관리인이 학생 건강 상태를 확인하게 된다. 

등교 후에는 교실 간 이동이 제한되며, 불필요한 활동 또한 자제해야 한다. 교실 창문 등을 수시로 개방해 환기를 일상화하고, 학교 내 주요 공간은 1일 1회 이상 소독을 하도록 한다.

일과 중에도 발열 검사는 진행되며, 외부인 학교 출입을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만약 불가피한 경우는 사전 건강 확인 후 학교장이 방문을 허가하면 가능하다. 책상 간 거리 확보, 휴식·점심시간 교차 실시 등으로 학교 내에서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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